김해시에는 지역별로 총 402개의 무더위쉼터가 있다. 노인시설에 336개소, 마을회관, 복지회관 등에 30개소, 기타 36개소가 지정돼 있다.
박유동 부시장은 전하1통 경로당(무더위쉼터)을 방문해 이용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사진>
주변 환경을 점검하고 담당 부서에 무더위쉼터에 대한 지원강화를 지시했다.
불볕더위가 지속되자 김해시의 폭염대응도 한층 더 강화됐다.
김해시는 그늘막 설치, 살수차 운행 등 기존에 시행중인 폭염대책 외에도 관내 주요 21개 정류장에 대형얼음을 비치해 승차 대기 중인 주민들이 얼음을 만져보면서 무더위를 잠시나마 식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주부 민방위 기동대의 얼음생수 나눔행사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무더위가 한풀 꺾일 9월초까지 폭염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시민들께서도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주간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무더위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 여름철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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