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이 현장방문 일환으로 학교주변 통학로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취임이후 ‘현장소통’을 강화하며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박 시장은 전 직원들에게 무사안일한 수동적 행정을 지양, 책임행정 수행 강화로 행정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문해 왔다.
박 시장은 취임이후 스스로 사무실에 앉아서 보고만 받는 수동적인 행정시스템에서 탈피,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행정에 주력해 왔다.
실제 박 시장은 지난 10일에는 물놀이장 운영, 안양천변 잡초제거, 공원관리, 가로시가지 정비 등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건강관리와 복지향상에 관심을 갖기도 했다.
또 박 시장은 유래없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시민건강과 안전 확보를 위해 폭염안전망을 총 가동해 전방위적으로 대응해줄 것을 지시하고 철산13단지와 한진아파트 경로당 등 지역이 경로당과 취약계층을 잇따라 방문해 무더위 쉼터(경로당) 냉방기 가동여부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어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해 재배작물고사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채소 재배 250여 농가를 방문해 차광망을 긴급지원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하고 구체적인 민원 내용을 들어보면 그 속에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면서 “현장중심의 행정으로 시민들과 현장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주요 기관 및 사업장을 방문해 주요 현안과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이 같은 박 시장의 현장 소통 행보에 주민들은 반기는 분위기다.
광명5동의 한 주민은 “예전에는 건의를 하면 답변만 하고 끝이었는데, 결과에 대해 통보를 해주는 등 적극적인 행정으로 마음을 열고 소통하려는 모습을 보면서 든든한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박 시장은 오는 21일 광명1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월 1회(세 번째 화요일) 우리동네 시장실(동 주민센터 이동시장실)을 운영해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복지대상자 가정방문, 주민과의 대화 및 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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