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종별로는 일반공채 사무 300명, 승무 100명, 차량 43명, 전기 32명, 정보통신 10명, 신호 22명, 기계 18명, 전자 7명, 궤도 11명, 토목 1명, 건축 6명, 보건관리자 2명, 임상심리사 3명이다.
이번 채용의 특징은 장애인 등 사회적으로 배려가 필요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채용인원을 역대 최대 수준인 167명으로 결정한 것이다. 이들은 별도 전형으로 채용하며 장애인 84명, 기술․기능계 고졸(졸업예정자 포함) 기능인재 63명, 보훈대상자 20명이다.
기능계 고졸(졸업예정자 포함) 기능인재의 경우 차량 18명, 전기 14명, 정보통신 4명, 신호 9명, 기계 7명, 전자 3명, 궤도 5명, 토목 1명, 건축 2명을 채용한다.
채용 절차는 원서접수, 필기시험, 인성검사,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되며 지원자는 8월 24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입사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9월 21일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 별도 공지한다.
한편, 공사는 입사지원자를 대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역량 평가를 실시한다.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성별, 출신지, 학력 등 직무와 관련 없는 인적사항 정보가 배제된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김태호 사장은 “경영여건이 어렵지만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청년과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라며 “공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역량과 열정을 가진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