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남양주시 ‘파위지구’ 지적 재조사 사업 완료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수동면 입석리 소재 ‘파위지구’에 대한 지적 재조사 사업을 지난 2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7년 제4차 지적 재조사 사업 지구로 지정된 ‘파위지구’내 477필지, 27만2095.3㎡에 대한 토지 경계를 확정하고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을 완료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지적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토지를 새로 측량하고 지적선진화 시대에 맞는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국책사업으로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최대집 토지정보과장은 “사업지구 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올해 진행중인 진접읍 내곡리 임송지구를 비롯해 내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지구도 차질 없이 준비해 주민 불편 해소와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적 재조사 사업으로 지적공부에 등록된 경계와 현실 경계가 일치된 지적공부를 새로 작성함에 따라 토지소유자 간의 분쟁 및 지적경계의 불부합을 해소하게 되어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남양주보건소 동양하루살이 방제 심혈 기울여
남양주보건소(보건소장 윤경택)는 동양하루살이 방제를 위해 지난 21일 한강삼패공원 덕소천에 토종 미꾸리 치어 1500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민・관 합동 친환경 방제사업의 일환으로 와부읍생태지킴이와 와부읍 이장단, 남양주보건소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방류 어종은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야외사육지에서 인공 부화한 크기 4cm 내외인 토종미꾸리 치어로 하천 바닥에 서식하고 있는 동양하루살이 알과 유충을 섭취하여 성충 개체수 감소에 기여하게 된다.
윤경택 소장은 “상수원보호구역인 덕소 한강변은 한강 수질개선에 따른 동양하루살이 다발생 지역으로 지역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으나 지역특성상 살충방역을 할 수 없어 친환경방제를 실시하고 있다”며 “동양하루살이 개체수를 감소시켜 시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친환경 방제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보건소는 지난 5월에도 와부읍 월문천에 동양하루살이 방제를 위해 토산어종 붕어 치어 천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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