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성대학교는 24일 건학기념관 다목적홀에서 201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수여식에서는 박사 46명, 석사 137명, 학사 614명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특별히 이날 졸업식에서는 인도네시아 유학생 캐런(국제무역통상학과 15학번)이 대표로 학사 학위를 수여받아 눈길을 끌었다.
캐런은 경성대 신발특성화사업(FYLs)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7월 많은 학생들이 선망하는 신발업계 선도 기업 태광실업에 입사하게 됐다.
송수건 총장이 학위를 수여하는 장면.
캐런은 글로벌 비즈니스 플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베스트 스피커상 수상, 글로벌 신발산업 핫이슈 영어토론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2017년에는 해외글로벌기업탐방 프로그램으로 미국 보스턴 뉴발란스 본사를 방문했으며, 트렉스타와 연계한 단기 인턴십인 ‘Outdoor Show’에도 참여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송수건 총장은 “높은 꿈과 넓은 안목으로 세계와 미래를 바라보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며 “뚜렷한 목표와 긍정의 모습으로 감사와 나눔의 삶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성숙된 지성인으로 성장해 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