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감사위원회.
[제주=일요신문] 박해송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도 감사위원회가 추석연휴를 앞두고 공직기강 실태 점검에 나선다.
감사위원회는 특별감찰반을 편성해 제주도청, 교육청과 산하기관을 비롯해 출자.출연기관에 대해 복무규정과 행동강령 위반 사례, 각종 안전 사고 등의 대응태세 유지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감찰을 통해 근무지 무단이탈 사례와 당직·휴일근무 중 음주·도박 행위, 도민생활과 밀접한 현업 관서 등의 근무시간 준수 여부, 유기한 민원을 부당하게 지연 처리하거나 방치하는 사례를 점검한다.
특히, 예산을 목적 외로 사용하거나 공용물을 사적으로 사용하는 사례, 금품.향응 수수 사례 등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을 위반하는 행위 등이 집중 점검된다.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