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양군 제공)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양군은 오는 10~12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2018 영양고추 핫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영양군이 최고품질의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준비했으며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60여 개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업체가 참여한다.
행사 첫날인 10일에는 서울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생방송 KBS 6시 내고향’ 특집을 현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관람객 참여행사로는 영양 고추 찾기, 매운 음식 시식 등 영양고추를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시식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영양의 또 다른 자랑거리인 세계 6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지정된 ‘영양국제밤하늘 보호공원’과 ‘반딧불이 홍보관’, ‘음식디미방 홍보전시관’, ‘김치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영양군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영양고추와 지역 농특산물 홍보사절인 제19회 영양고추아가씨 8명과 역대 고추아가씨 30여 명이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할 예정이다.
오도창 군수는 “12번째를 맞이하는 올해 영양고추 핫페스티발 행사는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농가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문화관광 홍보 등에 지대한 역할을 해 왔다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정직한 품질과 우수한 농산물로 천만 수도권 소비자들의 소비욕구를 자극할 것이며 영양고추가 앞으로 세계적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재구청송군향우회,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기탁
(사진=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4일 재구청송군향우회(회장 심상정)가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청송군에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심상정 회장은 “고향 청송에서 힘들게 지내는 주민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경희 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고향의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 영덕군, ‘국지도 20호 강구대교건설 설계 주민설명회’ 개최
(사진=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은 지난 5일 강구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지도 20호 강구대교건설 설계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설계 초기단계에서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검토해 사업추진(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건설을 추진 중인 강구대교는 국지도 사업계획에 따라 미개설 구간인 삼사·오포3리와 강구4리를 연결하는 교량이다.
사업량은 교량 0.5㎞와 연결도로 1㎞로 총 연장 1.5㎞이며 총사업비는 482억 정도이다.
영덕군은 지난 2000년대 초부터 강구항의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독창적인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해상대교 건설을 추진했으며, 경북도와 국토교통부에 계속 건의해 2016년 8월 제4차 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됐다.
이후 국토부와 기획재정부에 강구대교 조기건설을 지속적으로 요청한 결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2017년 4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게 됐다.
교량이 완공되면 강구항 교통정체가 상당히 해소되고 강구항이 명실상부한 동해안 관광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울진군,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주민공청회’ 개최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오는 7일 오전 10시 군청대회의실에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역사회복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시설·기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일반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들을 개발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제4기 계획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향후 4년간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맞는 활용 가능한 복지자원을 개발해 지역사회복지증진의 큰 방향을 제시한다.
제4기 계획은 올해 종료되는 제3기 계획보다 고용, 주거, 교육 등 내용을 포함한 비 복지 영역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전찬걸 군수는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과정에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과 협력의 과정을 통해 변화하는 복지환경에 맞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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