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항만공사(남기찬 사장)은 공공기관 혁신 패러다임을 사회적가치 중심으로 전환하는 정부 방침에 부합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하여 시민참여자문단을 구성하고 지난 18일 위촉식을 개최했다.<사진>
시민참여자문단은 관련기관, 업계, 신민단체, 학계 등 분야별 추천을 받아 외부 9명, 내부 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공사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전략 및 세부 실행과제 등 업무전반에 대한 모니터링과 자문 등의 주요임무를 맡는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인권경영 및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 강화 등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내부 워크숍을 통해 사회적가치 요소를 ‘상생협력, 사회약자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 환경, 안전, 노동복지, 책임윤리, 인권경영, 사회통합 및 시민참여’ 등으로 구분하고 25개 실행과제와 116개 세부실행과제를 공사 전략과 연계해 도출했다.
내부적으로 도출된 과제는 시민참여자문단의 모니터링과 자문을 거쳐 수요자 입장에서의 과제발굴 및 성과점검 등 국민참여와 소통확대를 통해 더욱 새롭게 수정·보완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기찬 사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은 공공기관이 앞장서야 한다. 시민참여자문단를 통한 의견을 반영해 공기업으로써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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