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내 유일의 신발, 산업용 섬유, 패션 복합전시회인 ‘2018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이하 BIFOT 2018)’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2,3홀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19개국 420여명 바이어와 국내외 총 320개사가 참여해 부산특화산업 인지도 개선과 새로운 판로개척을 통한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관람객 특성에 따라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국내외 바이어와 지역 참여업체간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상담회와 미래 산업전망과 발전비전 등을 제시하는 세미나‧포럼‧아카데미 등이 개최되며, 향후 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 발굴 및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특히 부산시민과 일반 관람객의 부산 특화산업인 신발, 산업용섬유, 섬유패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유명인 초청강연과 체험 행사도 제공한다.
아트테이너 가수 솔비와 스타디자이너 카티아 조의 ‘누구나 패션피플이 될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열리며, ‘SBS 생활의 달인’ 출연자로 신발 복원·커스텀 전문가인 안재복씨와 함께하는 나만의 커스텀 신발 만들기, ‘나의 발 계측&보행 분석 무료체험’, ‘신발 레고블럭 만들기’ 등과 기부바자회, 텍스타일 초대작가전, 부산 귀금속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쥬얼리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부산의 특화산업인 신발․산업용섬유․섬유패션의 첨단기술과 새로운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선보이고, 참가 기업에는 판로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최신 정보 교류를 통한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촉진해 지역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괄 주관사인 부산경제진흥원 외 한국산업용섬유협회,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부산패션섬유산업협동조합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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