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화성시가 지역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전시․연구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유물 구입에 나선다.
구입 대상은 3․1독립운동, 제암․고주리 학살 사건, 일제 식민지배정책 관련 자료로 발간물, 서적, 문서, 사진, 영상 등의 지역 근현대 유물이며, 화성지역과 관련된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사 관련 유물을 중점 구입할 계획이다.
유물 매매는 개인 소장자,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도굴품, 장물 등 불법적인 자료는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10월 15일부터 26일까지며 시 홈페이지 또는 제암리 3.1운동순국기념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 받아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유물은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유물구입 감정평가위원회의 평가․심의를 거쳐 구입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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