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쳐
1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SNS로 제보받은 맛집을 무작정 찾아가 맛의 비결을 파헤쳤다.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10월 제철을 맞은 참게 매운탕 전문점이다.
10월의 참게는 산란을 위해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알도 꽉 차 있어 더욱 맛있다고 한다.
주인장은 24년 동안 매일 새벽 임진강에 내려가 직접 참게를 잡아 요리를 한다고.
속이 꽉 들어찬 임진강 참게는 수라상에도 진상되던 별미로 여기에 쑥갓, 파, 깻잎, 버섯 등 각종 채소와 양념장을 넣고 진하게 끓여내면 참게 매운탕이 완성된다.
이어 도착한 제보 사진은 영화 ‘범죄도시’에서 배우 윤계상이 먹었던 마라롱샤다.
마라 양념에 민물 가재인 롱샤를 볶아 만든 중국식 매운 가재 요리로 대륙의 매운맛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비닐장갑을 끼고 가재의 머리와 몸통을 분리해 한입에 흡입하면 쫀득한 살과 매콤한 소스가 풍미 작렬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전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된 한돈데이 행사, 산골소년과 떠나는 가을 산 나들이, 내 아내는 댕댕이장 무형문화재 등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