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17일 양산시 원동면 원동문화체육센터에서 물금농협(조합장 정문기) 관내 농업인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열한 번째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전개했다.<사진>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농촌 활력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후원하고 물금농협에서 주관했다.
척추·관절 전문 부산힘찬병원(병원장 이춘기) 의료진이 참여해 엑스레이촬영에서 개인별 맞춤 물리치료까지 체계적인 진료활동을 펼쳤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의 농업인 금융사기 예방교육 등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참여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폭염과 태풍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농업인들을 격려하며, 농업인 행복버스를 통해 도시와 농촌 간 의료 및 문화 복지 격차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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