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8월 16일 착공한 청라지구와 북항 배후부지간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공사에 대해 도로건설과 저촉되는 관련기관과 사업비 분담 및 업무 지원등에 대해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청라지구-북항간 도로개설공사(대1-17호선) 시행과 관련기관(SK인천석유화학, 중부발전, 포스코에너지, 항만공사)간 사업시행과 관련한 협의완료로 사업비의 안정적인 재원확보와 사업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총 공사비 413억 원중 관련기관 분담 198억 원(SK 인천석유화학 125억원, 중부발전 35억원, 포스코 13억원, 항만공사 25억 원)과 토지 무상귀속 122억 원(중부발전, 포스코에너지 소유토지)등 총 320억 원의 市 예산절감을 통해 재정 건전화 기여 등에 큰 성과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도로개설 공사가 완공되면 인천북항배후단지(12개 입주), 북항개발(292개 입주) 입주업체의 오랜 숙원사업 해소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남청라 JCT이용에 따른 청라국제도시와 북항 배후부지간 신속한 물동량 이동 및 물류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또한 개발사업 지역 주변 중봉로 교통 분산 등을 통해 도로혼잡 해소 및 쾌적한 도로 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