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공동홍보관 부스시안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시는 시 산하 출연기관인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비즈니스센터)가 관내 우수 제품 제조기업의 판로확대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2018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비즈니스센터는 24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8 G-FAIR KOREA‘에 총 25개사 23개 부스 규모로 김해 우수상품관을 구성하고 창업제품 및 성과물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유기농 화장품, 공기청정기, 단조 IH 프라이팬, 차도구류, 생강차류, 이미용기기 등 60여 종의 우수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창업기업인 알앤제이코스메틱을 비롯해 ㈜실바트, ㈜한미프렉시블, 가야공방 등 김해 우수 기업들이 참가해 침체된 소비재 시장을 정면 돌파, 기업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비즈니스센터는 통합재단 차원에서 연간 성과를 홍보하고 신규 판로개척기업의 원활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김해 공동홍보관을 별도로 구축-운영한다.
김해시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비즈코리아 벌꿀 제품 ▲폰테 중급영단어 학습교구 및 풀뿌리기업육성사업 ㈜안온 잔스 마사지기 ▲대광상사 통숯필터 등의 수혜기업이 제조한 신규아이템도 함께 전시한다.
특히 이번 김해 공동홍보관에서는 ▲알앤제이코스메틱의 ‘세븐 베리’ 유기농 샴푸류 ▲스마일케어의 성인용보행기의 첫 런칭행사가 함께 진행돼 참관객의 발걸음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윤정원 원장은 “이번 G-FAIR에서는 기존의 우수상품을 전시해 신규판로를 개척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지만 김해 관내 창업기업의 첫 시장진입을 위한 테스트베드로서 이번 전시회를 역점을 두고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 전시회를 통해 창업기업이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3회째 G-FAIR에 참가하는 비즈니스센터는 지난해 9개사 15개부스를 운영해 161건의 상담실적과 USD 1,029천불 규모의 계약추진 성과를 일궜다.
또한 센터는 관내 창업활성화와 전통산업과 신규산업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이끌어 낼 ‘창업지원팀’을 신설 구성해 내년 G-FAIR에서는 보다 많은 창업기업을 발굴해 홍보할 계획이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