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주시 제공)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오는 27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광장에서 ‘제15회 사랑나눔 건강걷기 및 경주시민 건강체험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경주시 보건소와 (사)경주시청년연합회,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 위덕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불국사 등 많은 기관과 단체가 후원으로 참여한다.
시민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식전공연에 이어 몸풀기 체조 후 황성공원에서 출발해 반환점인 장군교를 지나 다시 황성공원으로 왕복 5㎞ 코스로 진행된다.
혈압·혈당 바로알기, 스탭매트 운동, 스트레스 측정 등 16개의 다양한 건강 체험관과 홍보관을 운영해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도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이웃들과 함께 걷기를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걷기 생활화를 통한 시민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주보건소 ‘우리 아기 애착인형 만들기’ 호응
(사진 = 경주시 제공)
경주시 보건소는 지난 17일과 24일 양일간 다목적실에서 다문화 임산부 2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아기 애착인형 만들기’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엄마가 태아와의 만남을 기다리며 아기를 위해 정성껏 첫 선물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으로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의 다문화 임산부들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임산부는 “바느질이 태아에게 좋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서툴고 어렵지만 태어날 아기에게 애착인형을 만들어줄 수 있어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외동읍 상생복지단-한전KPS, ‘사랑의 집수리사업’
(사진 = 경주시 제공)
경주시 외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외동읍 문산리 소재 한전KPS(주)의 후원으로 ‘사랑의 집수리사업’을 했다.
사랑의 집수리사업은 ‘함께하면 더 행복해요’라는 모토의 상생복지단 특화사업이다.
이날 상생복지단 회원 10여 명은 외동읍 구어1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세대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보일러를 교체하고 연탄 500장을 지원했다. 또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주거 환경 정비를 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한전KPS는 1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한편 외동읍 맞춤형복지팀은 외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양곡지원, 이불빨래 세탁, 어르신 생신잔치 사업 등의 특화사업을 추진해 복지사각 지대가 없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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