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하월곡동 청년 매입임대주택 조감도. 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일요신문] 장효남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소재 대학교 대학생 대상 희망하우징의 입주자 98명과 서울소재 대학교 대학생 및 졸업(중퇴) 후 2년 이내의 취업준비생 대상 청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140명 등 238명을 모집한다고 29일 공고했다.
희망하우징은 기숙사 형태로 건설된 임대주택으로 책상, 옷장 등의 기본시설이 구비되어 있고 학교기숙사처럼 세탁실, 휴게실, 커뮤니티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진 곳도 있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저소득층 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생활 할 수 있도록 다가구주택, 원룸 등을 매입해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냉장고, 세탁기, 책상, 옷장 등 기본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다가구형의 경우 주방, 거실 및 화장실을 공용으로 사용해야 된다.
이번 모집은 휴학, 졸업, 군입대 등의 사유로 인해 발생한 공실을 재공급하는 것으로 희망하우징은 공공기숙사 형태 98실이고 청년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128실과 원룸 12실 등 140실이다. 성별로는 남자 101명, 여자 137명이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성북구가 청년매입임대주택 다가구형 62실과 희망하우징 공공기숙사형 54실 등 116실로 제일 많고 이어서 은평구가 희망하우징 공공기숙사형 27길을 포함한 32실, 노원구는 청년매입임대주택 다가구형 11실을 포함한 18실 순이다.
임대보증금은 100만원으로 모두 동일하며 임대료는 다가구의 경우 평균 전용면적 10.05㎡에 평균임대료 148,230원이고, 원룸형은 평균 전용면적 28.19㎡에 평균임대료는 244,000원이며, 공공기숙사는 평균 전용면적 13.61㎡에 평균임대료는 82,860원이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고 입주 자격 유지 시 2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6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신청은 11월12일부터 3일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와 SH콜센터(1600-3456)를 통해 알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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