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직무대행 이우일) 자원봉사모임인 ‘봉우리봉사단’이 지난 26일 일손이 부족한 상주시를 찾아 1박2일 동안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성남도시개발공사 45여명의 ‘봉우리 봉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주시 외남면을 방문해 감 따기, 감 껍질 깎기, 감 엮기 등 곶감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 일손을 지원했다.
공사 봉사단이 딴 감은 2200여 상자로 50톤에 달한다. 몇 년 전 처음 성남시 봉사단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던 지역 주민들은 “젊은 사람들이 이렇게 손 걷고 나서주어 고맙다”면서 “정말 바쁠 때 큰 힘이 됐다”고 말하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봉우리 봉사단은 성남도시개발공사 내 직원들로 이뤄진 자발적 나눔 실천 봉사단체로 2015년 처음 상주시 외남면과 자매결연 후 지속적인 농촌 상생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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