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전경
[시흥=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11일까지, 2주간 ‘공정무역 포트나잇’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홀에서 ‘우리동네 공정무역 포트나잇’이라는 주제로 강연과 공연도 연다.
공정무역 포트나잇은 마을에서 세상을 바꿔가는 2주간의 공정무역 시민축제다. 포트나잇은 2주간이라는 뜻이다.
최초의 공정무역 포트나잇은 1997년 영국에서 시작됐다. 봄 혹은 겨울 2주 동안 학교와 교회, 마을과 골목 곳곳에서 시민들을 찾아가고 지역사회와 작은 커뮤니티가 함께하는 공정무역 커뮤니티 캠페인을 일컫는다.
이번 2018 경기 공정무역 포트나잇은 10월 29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10개 도시, 200여개 커뮤니티가 함께 진행한다.
시흥시는 시흥시 공정무역 시민모임 ‘공·생·공·사’, 사회적협동조합시흥시사회적경제연대, 시흥YMCA두레생협, 경기두레생협, (주)소셜에코, 빌드주식회사, 소래고등학교 동아리 ‘사회적기업가’ 등의 여러 단체가 참여한다.
시흥시는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관으로 2017년 ‘시흥시 공정무역 아카데미’와 2018년 ‘공정무역 시민강사 양성과정’ 등의 공정무역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공·생·공·사(공정한 생각을 공유하는 사람들)’라는 모임을 결성해 찾아가는 공정무역 교실 및 공정무역 캠페인·티파티·스터디 등의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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