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지난 2일부터 양일간 열린 시흥시건축문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흥시건축문화제는 시흥시 주최, 시흥시건축문화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지난 2일 오후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양일간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흥시만의 건축문화를 보여줬다.
개막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태경 시흥시의회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배곧초등학교 취타대의 사전공연에 이어 신동규 건축문화제추진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개막식과 함께 ‘길 -사람,자연,도시의 길’을 주제로 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부분은 건축전공 대학생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시상한 계획부문, 시흥시 우수건축물을 시상한 사용승인부문 및 일반인이 참가한 도시건축컨텐츠전 부문으로 나뉘었다. 동시에 수상작 전시회를 열어 시흥시의 독자적인 건축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대규모 택지개발과 다수의 전철사업을 통해 대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시흥시가 시흥만의 이야기를 도시의 가치로 풀기 위한 노력을 이번 건축문화제에 잘 녹여냈다”며 “이번 행사가 건축문화의 갈증을 해소하고 시흥시 건축문화의 수준을 발전시켜 도시브랜드 가치를 한 층 높이는 기폭제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건축학교, 꿈나무건축학교, 도시건축세미나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돼 시민들의 건축문화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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