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렬의 락락(樂樂)페스티벌’은 2005년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작은 콘서트로 시작, 올해 14회를 맞았다. 재단 홍보대사인 개그맨 이홍렬씨가 매년 MC로 나서고 있으며, 연출부터 무대와 공연까지 모두 재능기부로 꾸며진다.
(사진=대구은행 제공)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본부장 김진월)와 함께 전달된 이번 수익금 및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쓰인다. 특히 올해 수익금은 대구지역 아이들의 난방비 지원, 교복구입비 지원, 의료비 지원, 크리스마스 선물비 지원 등을 위해 제공한다.
김정원 위원장은 “이번 겨울은 따뜻한 관심과 온정이 더많이 더해져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은행 노동조합은 지역사랑 실천운동에 앞장서기 위해 2007년부터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사회공헌기금을 조성, 대구, 경북 지역 저소득계층아동에 대한 다양한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풍성한 볼거리와 후원품이 전달돼 볼거리를 더했다. 뮤지컬 배우 윤복희, 가수 임창정, 조항조, 설하윤, 재즈보컬리스트 이동우, 마술사 김영훈, 퓨전국악그룹 지음의 재능기부로 무대가 꾸며졌다. 소외계층 아동을 후원하기 위한 나눔 경매도 진행됐다. 경매에는 재단 홍보대사인 이외수 작가의 작품과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선수들의 유니폼 및 싸인볼, 연예인 출연진들이 애장품 등을 기부해 사랑 릴레이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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