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일요신문] 김정섭 기자 = 경북 경산시는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주관으로 시행한 ‘차세대 차량융합부품 제품화지원 거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진량읍 차세대 차량융합부품 제품화지원 거점센터 신축현장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배한철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 여러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차세대 차량융합부품 제품화지원 거점센터는 총사업비 370억원(국비 180억, 지방비 190억)으로 현재 진행중인 ‘차세대 차량융합부품 제품화지원 기반조성사업’의 거점센터다.
지하1층, 지상3층, 부지 6391㎡, 건축연면적 2622㎡의 센터 신축과 차량융합부품 4대 핵심기술인 전장(SW·HW), 소재(경량화·감성)분야 기술지원 및 평가·인증 지원 기반장비를 구축해 관련기업에 대한 원스톱 지원체계 마련으로 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와 경산시의 지원으로 제작된 스마트 자율주행차량 퍼포먼스와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초소형 전기차 체험행사를 실시, 전기자동차의 대중화를 위한 시민들의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부여하기도 했다.
최영조 시장은 “사업을 주관한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을 비롯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등 연구기관이 서로 협력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신기술 개발 지원으로 기업이 투자를 확대하고 신규고용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 진행
(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시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0일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걱정NO! 행복YES! 걱정인형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찡그리고 우울한 얼굴로 만든 ‘걱정인형’에게 나만의 걱정거리를 이야기하는 순간 내 걱정을 대신해 준다는 믿음이 실제로 걱정을 없애준다는 심리치료 목적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마음 속 고민을 덜어내는 시간이 됐다.
경산시 청소년문화의집 ‘걱정인형 만들기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으로 각종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돼 있는 청소년들의 걱정을 해소시켜 준다는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청소년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여성가족부가 시행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운영하는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는 우수한 활동프로그램을 국가가 인증하고 인증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활동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제도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는 여성가족부 장관 명의의 활동인증서가 발급되며, 이 인증서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및 대학입시에 활용할 수 있다.
박순옥 가족정책과장은 “경산시에서는 청소년들에게 더 안전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을 매년 개발할 계획”이라며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제33기 경산여성대학 수료식 개최
(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13일 여성회관 강당에서 최영조 시장을 비롯한 130여 명의 교육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3기 경산여성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제33기 경산여성대학은 지난 9월 18일부터 이날까지 2개월 동안 여성리더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과 교양, 건강 등 15개 강좌로 운영됐으며 교육기간 중 우리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고자 테마가 있는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최영조 시장은 수료식 인사말을 통해 “매사에 정진하는 자세를 가지고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평생학습을 통해 밝고 화목한 가정과 더불어 희망찬 경산 만들기에도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산여성대학은 경산시가 지역 여성들의 교양증진 및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1986년부터 개설해 33기에 걸쳐 수료생 2900여 명을 배출해오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많은 수료생들이 지역의 여성리더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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