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지난 17일 가야왕도 김해시 후원으로 ‘2018 김해시 해반천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
해반천 일원에서 열린 2018 김해시 해반천 걷기대회는 황윤철 은행장, 허성곤 김해시장, 민홍철 국회의원, 김정호 국회의원 등 내·외빈을 비롯해 온라인 접수자와 현장 접수자 등 3500여명이 참가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인사말에서 “김해 도심을 흐르는 해반천은 2000년 전 가야의 숨결과 활력 넘치는 현재의 김해시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한 시간여 동안 해반천을 걸으며 역사문화도시 김해의 매력과 무르익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황윤철 은행장은 “김해시 해반천 걷기대회가 끝난 후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연인과 함께 인근에 자리한 국립김해박물관과 대성동고분군 등 가야의 역사가 보존된 장소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져보기를 권한다”고 덧붙였다.
인사말과 대회사 등 사전 행사 후 참가자들은 LG세이커스 치어리더와 준비운동을 한 뒤 김해 시민의 종 광장을 출발점으로 해반천·연지공원역·전하교를 반환해 되돌아오는 약 6.4km 코스를 완주했다.
또 BNK경남은행 봉사대, 제7기 BNK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대한적십자봉사자 등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종료 직전까지 운영한 먹거리·놀이 부스와 4문형 냉장고 등 50여종의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즐겼다.
이희석(김해시 부원동) 씨는 “해반천과 어우러진 억새 군락과 단풍을 품은 나무들이 몸과 마음을 힐링하게 했다. 더욱이 우리 가족이 생활하는 지척에 친환경 생태하천이 흐리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 자랑스러웠다. 매스컴을 통해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자주 접했는데 해반천이 오염되지 않도록 잘 가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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