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김명운) 부산지역본부는 부산시와 함께 20일 오후 3시부터 부산 해운대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Airport Forum 2018’을 개최했다.<사진>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김해공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한국공항공사 조현영 부산지역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김해국제공항은 명실공히 남부지역 항공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항 개항 이래 최초로 이용객 천만 명 돌파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포럼이 공항의 성장 김해공항의 바람직한 발전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송광행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축사에서 “김해국제공항은 동남권의 관문으로서의 입지가 점점 강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활주로 건설이 계획되는 등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고 있다”며 “시는 동남권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공항 건설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요시야키 비토 영업추진본부장은 ‘지역경제성장과 공항의 역할,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센트레야 나고야 중부국제공항의 건설 배경과 운영 실태를 설명했다. 특히 공항 주주의 50%가 민간으로 이뤄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성태 연구위원이 ‘김해공항 활성화 및 외래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을, 비엣젯항공 제이 링게스와라(Jay L Lingeswara) 노선개발총괄이 ‘베트남의 경제성장 속 항공사의 역할’을 주제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싱사포르관광청 한국사무소 이재욱 부소장이 ‘싱가포르, 열정을 가능하게 하다’를 주제로 가진 특별발표에서 싱가포르관광청만의 재기발랄한 관광전략을 소개했다.
이후 한국항공대 백호종 교수의 사회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패널토론에서는 관계기관(공항공사, 부산관광공사) 및 학계, 항공사, 여행사 등 각계 국내 전문가가 ‘인바운드↔아웃바운드 여객균형에 따른 공항의 성장 안정성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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