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부산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도심속 휴양지 힐튼 부산(Hilton Busan)이 지난 22일 사내 직원들로 이뤄진 봉사팀이 주최가 돼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스한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약 10여명의 힐튼 부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진행됐다. 올 겨울을 대비한 김장 시즌에 맞춰 기장군에 거주하는 기초 생활 수급자 가정에 김치를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은 삼성 웰스토리에서도 참여, 김장 재료를 후원했다. 총 180여 포기를 준비했으며, 김치를 씻고 버무리기 까지 모두 한마음으로 마련해 훈훈한 분위기로 준비했다.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추후 포장까지 완료해 오는 26일 오후 기장군청 ‘행복나눔과 희망복지지원팀’을 통해 해당 기초 생활 수급자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힐튼 부산 관계자는 “이번 김장나눔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돕게 돼 기쁘게 참여할 수 있었다. 직원들과 함께 한 마음이 되어, 더 의미 있고 보람됐다. 작지만 뜻을 모아 지역 주민과 나눌 수 있다는 것에 모두들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동참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힐튼 부산은 올해 여름, 동암 마을 주민들을 초대해 삼계탕을 대접한 바 있고, 기장군의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호텔 수영장 이용과 점심을 제공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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