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개교 70주년 기념 교수음악회를 12월 5일 오후 7시 30분 GNU 국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교수음악회는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모든 교수가 참여하는 가운데 창원시립교향악단의 협연과 상임지휘자 김대진 예술감독의 연출로 진행된다.
경상대학교 음악교육과는 “이번 연주회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경상대학교 모든 구성원과 진주시민을 초대해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면서 “상임지휘자 김대진 예술감독과 창원시립교향악단이 만들어내는 하모니에 경상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들의 협연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시립교향악단은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연주하고 피아니스트 선수정 교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한다.
바리톤 최강지 교수는 레하르 작곡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아리아를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양준 교수는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3번 1악장 후반부를 연주하고, 작곡가 김범기 교수는 ‘남강의 봄’ 창작곡을, 소프라노 박원희 교수는 ‘신아리랑’과 라 스파뇰라‘를 부른다.
피아니스트 채혜연 교수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을 피날레로 구성했다.
음악교육과 조대현 학과장은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문화의 소통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보다 더 다양하고 정감 있는 공연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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