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보상비를 포함한 전체사업비는 568억원이며, 오는 2022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일요신문] 박해송 기자 =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제주시 화북일동 1400)이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568억원을 투자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제주시가 신청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인가하고 도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한다고 밝혔다.
화북상업지역은 지난 1986년 5월 21일 화북상업지역으로 지정된 후 난개발과 경제적 여건 등의 이유로 수차례 도시개발사업이 취소돼 왔다.
화북상업지역은 21만6890㎡ 가운데 3455㎡를 공동주택용지로, 12만4585㎡를 상업용지로, 나머지 8만8850㎡를 도로·주차장·광장·공원 등으로 활용된다.
개발사업은 환지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앞으로 환지계획공람, 환지예정지 지정 및 공사발주 후 2022년 12월 기반시설공사 준공 및 환지처분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시가 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되면 제주시 동부지역의 화북주거지역과 삼화지구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화북상업지역은 상업중심의 시가지로 개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북상업지역은 지난 1986년 5월 21일 화북상업지역으로 지정된 후, 난개발과 경제적 여건 등의 이유로 수차례 도시개발사업이 취소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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