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식 봉사 활동 모습.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김석균)는 지난 28일 창원 소재 무료급식소 3곳(성산종합사회복지관, 내서종합사회복지관, 가톨릭여성회관 한마음의 집)에 급식비 일천만원을 지원했다.
또 가톨릭여성회관 한마음의 집을 찾아 배식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농협은행 김석균 경남본부장과, 농협생명 하상경 경남총국장, 농협손해 김종수 경남총국장, NH투자증권 권병철 창원센터장이 함께 했다.
마산 양덕동 소재 무료급식소인 한마음의 집은 1991년 개소해 하루 평균 250여명의 지역 내 저소득·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도시락 배달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는 경남의 대표적인 사회복지 시설이다.
가톨릭여성회관 김현주 관장은 “아직 우리 주위에는 한 끼의 식사로 하루를 견디시는 분들이 많다”며 “농협에서 후원해주신 지원금과 함께해주신 배식 봉사활동은 이분들에게 추운 겨울 따뜻한 난로처럼 느껴질 것이다”고 말했다.
김석균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나눔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아직 우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는 의미인 것 같다”며 “도민과 항상 함께 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이웃과 사랑나눔 실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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