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는 지난 11월 30일 오후 CGV 명동 씨네 라이브러리에서 온라인 합법 다운로더 100명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무비히어로 톡톡(TALK TALK)’을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영화진흥위원회가 추진하는 영화 온라인 합법 유통 촉진 캠페인인 무비히어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합법 다운로드를 통해 당당하게 영화를 보는 이들을 응원하고 온라인 합법 플랫폼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 ‘신과 함께’제작자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와 오동진 영화평론가가 토크 패널로 나서 ‘내 인생을 바꾼 영화 이야기’를 주제로 젊은 세대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인생 영화에 대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영화 평론가와 제작자가 바라보는 한국 영화산업의 미래와 온라인 합법 플랫폼 이용이 영화산업 발전에 끼치는 영향 등에 대해 관객들과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패널로 참여하는 원동연 대표와 오동진 영화평론가는 영화 온라인 불법 유통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영화산업 보호와 발전을 위해 무비히어로 캠페인에 적극 동참의사를 표했다.
영화진흥위원회 관계자는 “영화 온라인 합법 다운로드는 창작자의 가치를 존중하고 영화산업 발전을 향한 첫 걸음이다”며 “많은 사람들이 영화 온라인 합법 플랫폼을 이용하고 무비히어로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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