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련 씨는 ‘울산장애인성폭력상담센터장’으로 근무하며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인권향상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홍정련 센터장은 지난 13년간 수많은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들을 만나며 그들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일에 물심양면으로 힘써왔다.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성범죄가 줄어들 수 있도록 장애인 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과 사회인식 개선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 상담심리 공부를 통해 장애인 피해자의 심리치료를 전문적으로 해 나갈 수 있는 상담지원에 대한 노력도 기울일 예정이다.
홍정련 센터장은 “이 상의 영광은 성폭력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온힘을 다해 용기 있게 살아오신 장애인 성폭력 생존자분들께 돌아가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