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7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서 시민들이 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발표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 고성준 기자
[제주=일요신문] 현성식 기자 = 제주 서울본부는 7일 서울역 오픈콘서트홀에서 열차 이용객들을 위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제주의 따뜻한 겨울을 담은 탐라음악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버스킹은 7일 11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약 120여분 동안 서울역 3층 오픈콘서트홀에서 선보인다.
버스킹에선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음악인들이 참여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담은 ‘섬 음악’을 들려준다.
이날 1부 공연에는 제주의 로컬밴드 사우스카니발, 디오디오 그리고 싱어송라이터 한상우가 출연해 ‘제주스러움’을 입힌 스카, 라틴팝, 아프로쿠반 등의 다채로운 연주와 음악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2부 공연에서는 유럽과 미국 등 해외 각지에서 활동하는 음악가들이 모여 결성한 앙상블 ‘콘 쿠오레’가 제주를 주제로 한 클래식 연주를 통해 제주의 아름다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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