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MBC ‘붉은 달 푸른 해’ 캡쳐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11, 12회에세 김선아는 이이경(강지헌)과 함께 쓰레기더미 집 속에서 탈진한 여자아이를 발견했다.
곧바로 병원으로 달려간 두 사람. 아이는 무사히 치료를 받앙ㅆ고 김선아는 또 녹색 원피스 여자아이를 만났다.
아이를 따라 병원 복도 의자에 나란히 앉은 김선아.
김선아는 “난 네가 사고로 죽은 아이 동생인줄 알았어. 난 네가 아직 누군지 모르겠지만 왜 나타나는 줄은 알 것 같아. 아이들을 구하고 싶은거지”라고 말했다.
그 순간 이이경이 찾아와 “추위와 배고픔으로 인한 탈진이래요. 고비는 넘겼구요. 아이 아빠는 수배를 내렸어요. 우경 씨가 아이를 살렸어요”라고 말했다.
놀란 김선아는 녹색 원피스 여자아이를 찾았지만 사라지고 없었다.
한편 이이경은 병원에서 돌아온 후 김선아에 “아직도 그 애가 보이는 거죠. 아까 전에 그 병원에서. 의사는 만나봤어요”라고 물었다.
김선아는 “망상이래요. 스트레스 반응으로 나타나는. 약을 먹으면 괜찮을거라 했어요”라고 답했다.
“약은 잘 챙겨먹느냐”는 말에 김선아는 “이제 그 아이가 보여도 괜찮아요. 오늘 그 아이도 어떻게 찾았을까요. 미친 여자 할래요 그냥”이라고 말했다.
방어적인 김선아에 이이경은 “지금까지 우경 씨가 맞았어요. 그래서 그 아이가 궁금해요 누군지. 그 애 몽타주라도 작성해볼까요”라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