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덕군 제공)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덕군은 (재)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이희진)와 지난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법인임원, 장학생, 학교관계자 등 151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영교위는 심의를 통해 선발한 관내 성적우수 재학생 151명(영덕고 41, 영덕여고 64, 영해고 28, 강구정보고 5, 학교장추천 13)에게 50~700만원씩 총 1억307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영덕고·영해고·영덕여고에 각 300만원, 강구정보고에 100만원의 신입생 유치를 위한 학교지원증서를 전달했다.
장학증서를 받은 한 학생은 “장학금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진 이사장은 “장학생 선발 인원이 매년 증가하고, 지역학생들의 성적이 향상돼 영덕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며 “학생들이 훗날 지역의 인재로 성장해 재능, 교육발전기부 등으로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교위는 교육발전기금으로 해마다 관내 학교와 학생에게 학교지원금과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학교지원금 총 1480만원, 장학금은 3억1670만원을 지급했다.
또 지역고교생의 학력신장을 위해 방과후 심화학습, 수도권 기숙형학원 위탁교육 제공, 입시설명회, 진로캠프 등 다양한 교육여건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청송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시니어자원봉사단 발대
(사진= 청송군 제공)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7일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청송시니어클럽(관장 황진호) 주관으로 ‘2018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 및 시니어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올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우수 참여자 12명에 대한 표창과 개선사항 논의를 통해 향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반영하고, 시니어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계기로 봉사활동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실천을 위해 노력하자는 뜻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윤경희 군수, 권태준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신효광 도의원, 김기한 청송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등 1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세대 간 소통, 격대교육의 날로 ‘할매·할배의 날’을 소개해 가족공동체 회복을 강조했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르신들이 자원봉사의 주체로서 열심히 봉사해 줄 것”을 당부하며 “세대를 아울러 소통하는 청송군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영양군, 산불조심기간 산불진화용 헬기 운용
(사진= 영양군 제공)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달 1일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같은달 15일부터 산불진화 임차헬기 1대를 전면 배치해 산불방지와 초동 진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임차헬기는 900ℓ를 담수할 수 있는 중형 헬기로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발생 즉시 출동, 산불을 진화하고 그외 산불예방 계도비행 및 행정지원의 임무를 수행한다.
또 군은 산불감시원 76명을 등산로 입구, 산불 취약지역 등에 배치해 화기소지 및 불 놓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를 위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5명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묵 산림축산과장은 “군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지키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산불 발견 즉시 군청이나 119소방서에 신속히 신고해 산불 방지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울진군 ‘인구 5만명을 지켜라!’ 캠페인 개최
(사진= 울진군 제공)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7일 연호공원 야외무대 앞 광장에서 ‘인구 5만 지키기’실천운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찬걸 군수를 비롯해 장시원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경찰서장, 교육장, 농협지부장, 한수원경영지원실장, 이장협의회장, 새마을지회장,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장, 여성단체협의회장, 군민 등 2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내 고장‧내 직장 주소 갖기’에 적극 동참해 후손들에게 희망찬 터를 물려줄 수 있도록 ‘인구 5만 지키기’ 실천 캠페인을 범군민 확산운동으로 전개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인구는 울진군민의 힘! 우리의 미래다!’란 구호와 함께 군의 존립위기를 벗어나 인구 지키기의 희망과 실천의 의지를 모아보는 세레모니가 펼쳐졌다.
또 ‘내 고장‧내 직장 주소 갖기’ 동참을 위한 인구 지키기 서명릴레이에 기관‧단체장이 직접 참여하는 한편, 군 관내를 돌며 군민 모두가 ‘인구 5만 지키기’ 실천운동에 동참하도록 홍보 행사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갈수록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지만, 인구 5만을 지켜내는데 전 행정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군민들도 뜻을 함께 해 인구 감소는 곧 군 발전 저해와 직결된다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울진해경, ‘사랑나눔 헌혈 행사’로 훈훈한 연말 맞아
(사진= 울진해경서 제공)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지난달 28일 개서 1주년을 맞아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7일 해경 청사 앞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 혈액원 헌혈차량에서 사랑 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경순 울진해경서장을 비롯한 경찰관 및 의무경찰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류대열 경장은 “만일 갑작스런 사고로 내 가족이 혈액이 부족한 위기상황를 당했다는 가정하에 생각해보니 헌혈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동참할 것이고, 많은 분들이 헌혈행사에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경순 서장은 “앞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헌혈행사를 열어 고귀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 기증에 앞장서겠다”며 “나아가 헌혈 행사처럼 현존하는 사회문제에 대해 도움이 될 부분이 있으면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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