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성대(총장 송수건) 신우회는 지난 12일 신부산교회에서 입양아동 및 미혼모를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사진>
경성대학교 교수와 직원으로 구성된 신우회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이웃과 지역에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이번 자선음악회를 기획했다.
음악회는 음악학부 이기균 교수의 지휘 아래 피아노에 최윤희 교수, 오르간에 정경님 교수(이상 음악학부)가 참여했다.
교직원 신우회의 합창으로 시작한 음악회 행사는 최윤희·정경님 교수의 ‘크리스마스 판타지’ 피아노·오르간 듀오, 김지호 교수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테너 독창, 양송미 교수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메조소프라노 독창, 임병원 교수 ‘하나님 은혜’ 바이올린 솔로 등 다채로운 순서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를 위해 신부산교회와 대한사회복지회, 극동방송이 협찬했으며, 총54명의 인원이 행사에 참여했다.
경성대 교수신우회장으로 있는 패션디자인학과 이영주 교수는 “저희들의 찬양이 하나님께는 영광이 이 겨울 위로와 사랑이 필요한 입양아동과 미혼모들에게는 따뜻한 온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