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전경.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상남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내년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 15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창원시 2개소, 통영시 5개소, 사천시 1개소, 거제시 2개소, 고성군 1개소, 남해군 2개소, 하동군 2개소다.
대상지별로는 창원시는 명동항과 주도항, 통영시는 진촌항, 연화항, 산등항, 가오치항, 진두항, 사천시는 영복항, 거제시는 학동항, 이수도항, 고성군은 입암항, 남해군은 설리항, 동갈화항, 하동군은 중평항, 술상항이다.
이번에 선정된 어촌 어항에는 2년 동안 국비와 지방비 1,772억 원이 투입돼 방파제나 접안시설 등 어항시설을 보강하고 해양레저 및 국민휴양, 수산특화, 재생기반 시설을 지역특성에 맞게 도입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어촌 어항의 정주여건 개선되면 새로운 소득원이 창출되고 나아가 지속발전이 가능한 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어촌뉴딜 300사업’은 어촌 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생활밀착형 SOC 정비 등을 통한 어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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