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시 청포구와 제5차 자매결연 체결 장면, 사진=보령시청
[보령=일요신문] 이상원기자 = 보령시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김동일 시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상해시 청포구를 방문해 제5차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오는 2023년까지 양 도시 간 교류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제5차 자매결연은 행정·문화예술·축제관광·체육·교육 등 각 분야의 교류를 매 5년 단위로 수립해 양 도시의 굳건한 협력 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교류에 따라 내년 7월 머드축제에는 청포구 여행대표단이 방문하고, 10월에는 문화교류 대표단이 청포구를 방문해 문화 ․ 예술인 간의 교류를 갖는다.
또 2020년에는 청포구 문화예술대표단이 보령을 방문하고 시는 경제교류대표단이 청포구를 방문하며, 2021년에는 청포구 지역관리대표단이, 시는 농어업대표단이 청포구를 방문한다.
아울러 2022년에는 한중친선대표단이 청포구를, 2023년에는 청포구 우협대표단이 보령을 방문하여 매년 양 도시 간 교류를 이어간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제5차 자매도시 교류합의서 체결로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히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문화예술과 농업, 경제, 스포츠 분야의 활발한 교류로 양 도시의 공동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중국 청포구는 보령시 최초의 국제자매도시로서 지난 1999년 4월 26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행정, 인적, 교육, 문화, 의회 분야 등에서 활발한 상호교류를 추진하여 탄탄한 우호협력관계를 구축해오고 있는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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