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덕군 제공)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27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영덕군 취약계층 310세대에 방한용품 차렵이불·패드 세트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북적십자사 동부봉사관 공인배 과장은 “유난히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우리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형성 주민복지과장은 “적십자사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 태풍 ‘콩레이’로 우리 지역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을 때 적십자 회원들이 보여준 봉사정신은 군을 살리는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방한용품 지원사업은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본부와 농협중앙회 경북영업부를 비롯해 경북의사회, 경북간호조무사회, 경북치과의사회 등 경북 보건의료단체 및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안전강사봉사회(경북지사협의회, 응급처치강사봉사회, 수상안전강사봉사회, 북부·경주안전강사봉사회)에서 후원하고 있다.
# 청송군, 2018 새해 군민화합 해맞이 행사 개최
(사진= 청송군 제공)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새해 첫날 오전 6시부터 청송양수발전소 상부댐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 건설을 기원하는 ‘2019 새해 군민화합 해맞이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파천농우산악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2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새해 소망 성취를 기원하는 소원소지 작성 및 소원소지 올리기, 초청가수 공연, 신년메시지 전달, 희망 비둘기풍선 날리기, 세시음식(떡국) 나누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일출 후 행사장 특설 제단에서 군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시산제도 이어질 예정이다.
윤경희 군수는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뜻깊은 해맞이 행사가 되길 기원하며, 기해년 새해에는 군민 모두에게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 영양군, 행안부 지방재정확대 우수 자치단체 선정
(사진= 영양군 제공)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8년도 지방재정확대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 재정인센티브 1억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경북도에서 유일한 군단위 수상으로, 열악한 지방재정임에도 신속하고 내실 있게 예산을 편성해 집행한 성과가 인정된 결과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17개 시·도,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31일 기준 재원규모 등이 유사동종단체별 12개 그룹으로 구분평가했다.
평가내용은 3개 분야 7개 지표로 ▲추가경정예산 신속 편성 ▲당초 및 추가경정예산 확대 ▲일자리 예산 규모 ▲자체우수사례(노력도) 등으로 우수단체로 선정된 28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특별교부세 총 70억원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군은 올 4월 1회 추경을 편성하는 등 상반기에 신속하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지역주도형 일자리 창출에 긴급히 재원을 투자, 지역경제활성화 및 지역경제회복에 기여한 성과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도창 군수는 “앞으로도 일자리 확대 등 적극적 재정운용 필요가 있을 시 다양한 통로를 통해 군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으며 특히 지역 경제를 회복시키는 경제·사회적 파급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울진군, 연말연시 음주운전 예방 합동 캠페인 전개
(사진= 울진군 제공)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27일 울진군청 동문 앞에서 연말연시 교통안전문화 확산과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2018 음주운전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군청을 비롯해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우체국, 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 울진농협 등 유관기관과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교통관련단체 80여 명이 참여해 홍보전단지를 나눠주며 거리행진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송년회 등 잦은 모임으로 들뜨기 쉬운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코자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음주운전 근절 합동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음주운전이 완전히 사라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울진해경, 기해년 새해맞이 안전관리 강화
(사진= 울진해경서 제공)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2019년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해안가와 해상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해맞이 명소에 대한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동해안 곳곳이 유명 해맞이 명소로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으며, 상주-영덕고속도로 및 포항-영덕철도 개통 등 울진서 관내 교통편 개선으로 해맞이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 계획을 수립·시행한다.
관내 관광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망양정해수욕장, 월송정해변, 삼사해상공원 등 주요 해맞이 명소에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당일에는 경찰서에 상황대응반을 운영해 구조 즉응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 해맞이 당일 울진해경서장이 직접 함정에 승선해 현장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하는 등 현장 치안요소에 대한 안전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권경태 해양안전과장은 ”동해안에 해맞이를 보러 오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해경의 안전관리에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 영덕교육지원청,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 감사패 전달
(사진= 영덕교육지원청 제공)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강석일)은 28일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국립청소년해양센터(원장 박현욱)에 학생 해양체험활동 지원에 대한 공헌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2013년 개원한 국립청소년해양센터는 해양환경과 지역자원을 연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양환경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해 미래 글로벌시대 리더로서의 청소년 역량 개발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강석일 교육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가슴에 안은 채 바다로 힘차게 항해하고, 해양강국을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해양센터에서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영덕군, 강구초등학교 발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사진= 영덕교육청 제공)
영덕군 강구초등학교(교장 김성수)는 지난 27일 교직원을 대상으로 ‘보다 나은 2019년을 위한 2018년 되돌아보기’라는 주제로 교육과정운영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올해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와 반성, 내년 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여러 가지 업무개선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 가운데 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전 교직원이 함께 소통하고 좀 더 나은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 앞서 울진군 일대의 등기산 둘레길, 스카이워크를 탐방하기도 했다.
협의회를 통해 올바른 학교교육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힘쓰는 강구초 교직원들의 노력이 좋은 성과로 나타났고 학교의 교육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소통과 교감의 시간이 됐다.
김성수 교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강구초 교직원이 함께 소통하고 함께 책임을 나누는 소중하고 뜻깊은 자리였으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내년은 더 알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