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만나는 클래식 포스터
[세종=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23일부터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2019년 여민락콘서트의 첫 공연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김문경과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는 3개월간 영화로 만나는 클래식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첼로, 비올라, 피아노 등 매월 메인 악기에 어울리는 콘셉트와 연주자 협연을 진행한다.
이번 시즌을 진행하는 음악 칼럼니스트 김문경은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전해 방송, 저술, 평론 등 다양한 영역에서 대중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첼리스트 송민제가 협연하며 프란츠 리스트의 ‘사랑의 꿈’, 마누엘 퐁세의 ‘작은별’, 조르쥬 비제의 ‘투우사의 노래’ 등이 영화 속 장면과 함께 60분간 연주된다.
한편 문화재단은 지난 2017년 4월부터 금난새, 김덕수, 윤한, 안숙선, 장일범, 최정원 등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여민락콘서트를 진행해왔으며 21번의 공연 동안 약 9800명이 관람하는 등 세종시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