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아이 하차벨 설치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영유아들의 안전을 위한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하차확인장치를 전면적으로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2월까지 국·시비와 구비를 포함 2360만원의 예산을 투입, 남구 어린이집 97개소 통학차량 118대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장치는 차량 운전자가 시동을 끄면 어린이를 확인하라는 안내음성이 나온다. 3분 이내에 차량 맨 뒤에 설치된 벨을 눌러야 경고음과 표시등이 해제된다.
어린이집 공기 청정기 설치 장면.
구는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설치사업도 지난 연말까지 완료했다.
남구 전체 어린이집 144개소 중 아미 설치된 9개소를 제외한 135개소에 606대의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현재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보호받고 자랄 수 있도록 구청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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