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청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기장군은 올 1월부터 6.25 및 월남 전쟁에 참전한 유공자의 특별한 공헌을 예우하고자 명예수당을 인상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희생으로 나라를 지킨 참전유공자에 대한 공헌과 헌신에 대한 예우와 군민의 애국애족정신 함양에 기여하고자 ‘부산광역시 기장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관련 조례 개정안을 지난해 12월 21일 기장군의회에서 의결했다.
개정된 조례에 따라 이번달 부터 6.25참전유공자에게 참전명예수당을 월 15만원에서 월 20만원으로, 월남참전유공자에게 월 10만원에서 월 15만원으로 각각 5만원이 인상된다.
이를 통해 6.25참전유공자 283명, 월남참전유공자 888명 등 총 1,171명이 인상된 금액을 올해 1월 25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국가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희생으로 나라를 지킨 지역 내 국가유공자의 예우를 강화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다.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및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