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의 홍역예방 홍보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대전시는 대구와 경북지역, 경기도 등지에서 홍역 확진 환자가 발생해 예방접종 실시와 손 씻기 등 홍역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대전시는 홍역 확산방지를 위해 격리병상을 갖춘 관내 6개 의료기관을 선별 진료 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선별 진료 의료기관은 동구 대전한국병원, 중구 충남대학교병원, 서구 을지대학교병원․건양대학교병원, 유성구 유성선병원, 대덕구 대전보훈병원 등 6곳이다.
대전시 임묵 보건복지국장은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하는 것보다 담당 보건소나 1339(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해 안내를 받는 것이 좋다”며 “특히 이번에 발생한 홍역은 해외 유입형으로 추정되는 만큼 유럽이나 중국, 동남아 등 홍역 유행국가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경우 의료진 진료 후에 미리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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