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용왕님 보우하사’ 캡쳐
24일 방송된 MBC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9회에서 재희는 ‘여혐’ ‘폭행’ 등으로 기사가 나가면서 이소연(심청이) 집에 숨어 살게 됐다.
언론에 기사가 나가면서 용왕리에는 기자들이 몰려들었다.
이소연은 “당신 때문에 알바도 못 가고 어떻게 하냐”면서 재희에게 짜증을 냈다.
재희는 “왜 다 나한테 짜증이에요. 원인제공은 이쪽이다”며 이소연을 원망했다.
가만히 듣고 있던 이소연은 “이러다 일 다 짤리겠다”며 이장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했다.
이장은 농약을 치는 척 기자들을 물리쳤다.
재희는 “하여간 잔머리는”이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조안(여지나)은 박정학(서필두)를 찾아가 “낼 데려온 것도 부사장인데 적재적소에 투입할 일도 부사장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복사나 하고 커피 심부름이나 하려고 온 게 아니다”고 소리질렀다.
박정학은 “홍보팀에서 인턴 계약 제안했다던데 생각해보세요. 그땐 부사장실이 아닌 홍보팀에 직접 얘기하면 됩니다”고 답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