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설 명절을 대비하여 귀성객이 많이 이용하는 관내 주유소 및 충전소 13개소의 개방 화장실에 대해 청결 관리 상태 등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 점검에서는 고장난 대·소변기의 수리 및 화장실 청소 유무, 화장지와 비누 등 편의 용품 비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최근 카메라 불법 촬영이 급증해 사회 문제로 크게 대두됨에 따라 성범죄로부터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이번 점검 결과 불법 촬영 카메라가 설치된 화장실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추후 현장 점검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 적발 시에는 관할 경찰서에 즉시 인계해 수사할 방침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일정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다수인의 이용이 편리한 장소에 개방 화장실을 31개소 지정했으며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하지 않도록 수시로 지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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