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지방우정청(청장 김성칠)은 2018년 한 해 동안 부산·울산·경남지역 우체국과 취급국을 통해 사랑의 동전 1천4백만원을 모금하고, 지난 1월 31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를 방문해 모금액을 전달했다.<사진>
모금액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의 중학교와 고등학교 입학 청소년 50여 명에게 신학기 동·하복의 교복 및 학용품 지원 용도로 전액 사용된다.
2011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동전 교복 선물’은 우체국 창구와 사무실에 동전저금통을 비치해 고객과 직원의 자투리 동전을 모금하고 있다.
초록우산과 2012년 3월부터 MOU를 체결해 올해까지 190,894,021원을 모금해 동·하복의 교복 및 학용품도 지원했다.
2019년에도 우체국 창구 및 사무실에 모금 저금통을 비치하고 사랑의 동전 모금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우체국 직원들은 매년 무료급식과 김장나누기 행사, 연탄나눔 지원, 집 고쳐주기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매월 직원 급여에서 일정액의 성금을 모아 소년소녀가장 돕기를 하는 등 소외된 계층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성칠 부산지방우정청장은 “우체국 사랑의 동전모금에 동참한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보다 밝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우체국이 보다 많은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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