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체조사는 1994년 조사를 첫 시작으로 올해 26회째이며, 매년 통계청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업체 통계조사이다.
부산의 조사대상 사업체수는 31만개로, 사전에 모집된 650여명의 통계조사요원이 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한다.
조사항목은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매출액, 프랜차이즈 여부 등 15개 항목이며, 조사대상 사업체의 응답부담을 줄이고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자료를 연계·활용할 예정이다.
사업체 정보 등이 담긴 조사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고,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지난해 조사결과에서 부산의 사업체수는 286,571개, 종사자수는 1,424,317명으로 서울, 경기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사업체조사의 결과는 9월(잠정), 12월(확정)에 공표하며, 정책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사업체 및 기업체 관련 통계조사의 모집단 명부로도 사용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는 소상공인 지원프로젝트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보다 나은 미래 설계의 초석인 통계가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내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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