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도·독도 해양연구 및 영토주권확립 협력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는 22일 도청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김웅서 원장)과 해양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울릉도·독도 해양연구 및 영토주권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동해안의 우수한 해양잠재력을 활용해 환동해권 해양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력, 환동해권 해양 탐사·연구를 통한 해양자원·해양에너지·해양생물·첨단 해양장비의 개발·활용, 울릉도·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 및 과학 연구, 해양환경․해양생태 보전, 동해안권 해양연구 및 해양관리를 위한 다목적 독도(울릉도) 전용 조사선의 건조 및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해양과학교육 진흥과 남북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협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및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의 운영 활성화에 관한 협력과 보유 배후부지의 효율적 활용, 해양과학기반 독도 해양영토주권 강화 협력 등 10개 분야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이로써 경북은 동해를 활용해 해양과학기술 진흥, 해양신산업 육성, 새로운 일자리 창출, 남북교류 활성화, 울릉도·독도의 지속가능한 연구 및 이용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도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동해를 활용한 해양과학연구와 해양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울릉도·독도 영유권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앞으로 경북 동해는 북한, 러시아 연해주, 중국 동북3성을 중심으로 경제협력을 통한 인적․물적 교류와 부(富)를 창조하는 환동해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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