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 취득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기계시스템공학과는 지난 25일 열린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중소기업 계약학과 8기 12명이 공학석사학위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기계시스템공학과(학과장 전차수 교수)는 2010년 9월 개설된 이후 현재까지 중소기업 재직자를 교육해 총 135명의 석사학위자를 배출했다.
이 학과는 경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으로 설치된 석사과정 계약학과로, 입학생은 등록금의 82.5%(중소벤처기업부 65%, 재직회사 17.5% 이상)를 지원받으며 창원산학캠퍼스에서 토요일에 수업한다.
학위 취득자 중 하중찬 ㈜동성티씨에스 부장은 우수한 학업성적과 산학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하 부장은 “2년간 배운 이론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방산 분야에 새롭게 진출하여 62억 원을 수주하는 등 회사 매출향상에 기여해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하 부장은 경상대학교 대학원 융합기계공학과 박사과정(중소기업 계약학과)에 진학해 국고지원으로 학업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기계시스템공학과 학과는 매년 11월경에 신입생을 모집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학과사무실이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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