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제공]
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가 58.4%, 이용섭 광주시장이 54.8%, 이철우 경북지사가 53.8%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시종 충북지사(51.3%), 원희룡 제주지사(50.3%), 송하진 전북지사(48.3%), 최문순 강원지사·이춘희 세종시장(47.7%)이 4위부터 8위를 기록했다.
9위부터 17위까지는 박원순 서울시장(47.1%), 양승조 충남지사(46.5%), 박남춘 인천시장(46.2%), 권영진 대구시장(44.9%), 허태정 대전시장(43.8%), 이재명 경기지사(43.6%), 오거돈 부산시장(43.4%), 김경수 경남지사(43.0%), 송철호 울산시장(32.4%)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이 당선 시기에 비해 지역주민들의 지지를 어느 정도 확대했거나 잃었는지를 비교 하기 위해, 지난 6·13전국동시지방선거 득표율 대비 1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의 증감 정도를 나타내는 ‘주민지지확대지수’에선 이철우 지사, 원희룡 지사, 권영진 시장이 각 각 1, 2, 3위를 기록했다.
1위를 차지한 이철우 지사는 6·13선거 득표율 52.1%에 비해 0.2%p 소폭 더 높은 52.3%의 지지율을 보였고 2위 이하 나머지 시도지사 16인은 모두 6·13지방선거에 비해 주민지지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지지확대지수’를 집계한 결과, 원희룡 지사(주민지지확대지수 96.1점, 6·13득표율 51.7%, 2019년 1월 지지율 49.7%), 권영진 시장(92.6점), 박원순 서울시장(92.0점), 김경수 지사(88.8점), 이시종 지사(86.4점), 박남춘 시장(81.5점), 최문순 지사(78.2점), 양승조 지사(75.9점), 김영록 지사(75.7점), 이재명 지사(74.1점), 허태정 시장(74.1점), 오거돈 시장(72.6점) 13위, 송하진 지사(70.3점), 이춘희 시장(68.0점), 송철호 시장(64.1점), 이용섭 시장(61.0점)으로 조사됐다.
전국 시도교육감 지지도 조사에선 이석문 교육감이 3위를 기록했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53.7%로 1위, 장석웅 전남교육감 50.7%로 2위,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45.4%로 3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광역 시도별 1000명씩)을 대상으로 ‘2019년 2월 광역자치단체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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