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대학 본부 전경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가 고용노동부 한국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2019년 청해진대학’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면서 ‘2019년 K-Move스쿨 해외취업연수’ 운영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2019년 ‘청해진 대학 베트남 글로벌 비즈니스 중간 관리자 과정’은 K-Move스쿨 사업의 심화 확대 과정으로 4년간 국내교육, 단기 해외기업 연수, 3개월 현지 언어 연수를 포함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학습과정을 거쳐 현지 기업에 취업하는 연수과정이다.
경성대는 각 학년 당 20명씩 도합 80명을 선발, 청해진 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2019년 K-MOVE스쿨 사업은 4학년을 대상으로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해외 기업에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연수사업으로, 정부로부터 교육 및 운영과정을 위탁받아 실시되는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미국 취업 비즈니스 과정, 아트디자인과정, 테크니컬 과정 등 3개의 K-Move 스쿨 과정에 55명을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정병우 글로벌비즈니스본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실무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언어와 문화를 익힐 수 있다”며 “대학은 동문을 포함한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연수생 전원 취업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성대 글로벌비즈니스본부는 2005년부터 2018년까지 26개 국가에 750명의 학생들을 해외로 파견해 약 620명이 정규직으로 취업해 82% 이상의 취업률 성과를 거뒀다.
또한 경성대는 2018년 K-Move스쿨 해외취업연수 사업 평가에서 연수과정 및 운영기관 평가 모두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해 우수과정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부하는 대학 만들기 위한 ‘학업증진상’ 시상식 개최
학업증진상 시상식 단체사진
경성대(총장 송수건)는 지난 11일 오후 경성대 멀티미디어 정보관 9층 회의실에서 ‘학업증진상’ 시상식을 개최해 5명의 학생들에게 총장상을 수여했다.
‘학업증진상’은 경성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학업 증진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 중 직전학기 대비 월등히 성적이 향상된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총장상이다.
경성대는 2012년부터 공부하는 대학 만들기와 면학분위기 조성 노력의 일환으로 학과LAB, 동기강화 프로그램, 학습법 코칭 프로그램 등 여러 학업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매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학업 성취에 대한 동기 부여를 받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김철범 학무부총장은 “여러분의 일취월장한 결과에 축하를 전하며, 성적의 숫자보다 여러분의 마음가짐과 노력에 격려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해서 졸업할 때 영광스러운 결과를 얻고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재구 교육연구처장은 “완성이라는 것은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성공에 매몰되기 보다는 완성에 집중하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4.3점이 넘는 학점을 받아 학업증진상을 수상하게 된 기계메카트로닉스공학부 황락원 학생은 “지도교수님께서 잘하고 있다고 지속적으로 격려해 주셔서 동기부여가 많이 됐고, 최종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2018학년도 2학기에는 479명의 학생들이 참여 신청을 했으며, 총 248명의 학생이 수료해 최종 장학대상자로 92명의 학생이 선정됐다.
#한국한자연구소 연구총서 2종 출간
‘한국한문자전의 세계’ 표지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한국한자연구소는 연구 총서 ‘한국한문자전의 세계’(왕평․하영삼 저, 김화영 역)와 ‘민속놀이와 한자로 읽는 문화’(권은주․김은경 저, 하영삼 감수) 2종을 출간했다.
‘한국한문자전의 세계’는 한국에서 발간된 1945년 이전까지의 한문으로 된 한자사전의 역사와 체계 및 특징, 현대적 응용 등을 상세하게 기술한 저작이다.
특히 한국 한문 자전이 갖는 독자성과 이를 활용한 문화연구 방법 및 데이터베이스 한자학을 포함한 미래지향적 연구에 대한 방법론적 제시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한자자전의 연구가 단순한 역사적 기술에 그치지 않고 현대사회는 물론 미래사회에서 연구될 수 있는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해 기존의 연구서들과 차별성을 보였다.
이번 연구총서는 한구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8년 중국의 남경대학출판사에서 출판된 ‘한국한자자전개론’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원서는 우수한 사전적 전통과 독자적 한자사용의 역사를 가진 한국의 한자사전 역사를 중국에 체계적으로 소개한 최초의 저술로, 한국 한자자전의 역사와 특징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민속놀이와 한자로 읽는 문화’ 표지
‘민속놀이와 한자로 읽는 문화’는 동국대학교 유아교육학과의 권은주․김은경 교수가 저술한 것으로, 유아 교육에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와 한자를 결합하고 이를 통해 우리 문화를 자연스레 이해하도록 고안된 교육용 저서다.
이 책은 잊혀 가는 전통과 민속놀이를 유아 교육 현장에 활용하고자 했다. 또 우리 문화의 기저를 차지함은 물론 날로 커져 가는 중국의 이해에 가장 기초가 되는 한자를 어원과 거기에 반영된 문화를 익히게 함으로써 미래 사회의 자산으로서의 한자를 함양하도록 고안됐다.
특히 유아 단계에서의 한자 학습은 좌뇌와 우뇌의 균형적 활성화는 물론 직관력, 이해력, 창의력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과 한자와 민속놀이를 결합한 교육방법론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된다는 점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한자연구소는 2008년 한국 최초의 한자전문 연구소로 출범한 이후 한자 관련 총서를 지속적으로 출간해 왔으며, 현재 ‘한국역대자전총서’ 등 18종 58책이 출간됐다.
그중 3종 28책은 중국에서 출간되어 한국 한자의 실상의 소개와 관련 연구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8년 ‘한자문명연구’가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연구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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