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가야문화축제 당시 실시된 큰줄땡기기 모습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시는 지역 대표 축제인 제43회 가야문화축제 홍보를 위해 16일 김해와 부산에서 김수로왕 행차 거리 퍼레이드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가야문화축제는 ‘찬란한 가야문화, 빛으로 물들다’라는 슬로건으로 4월 18일과 21일 4일간 김해 대성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수로왕 행차는 주말이면 사람들로 붐비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과 부산광역시 광복동 차 없는 거리에서 각각 오후 1시,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펼쳐진다.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회와 공연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해 금관가야 시조 수로왕과 인도 아유타국에서 온 허황옥 공주의 뒤를 호위무사와 구간 대신, 선녀와 시녀가 뒤따르는 등 왕과 왕비의 결혼을 축하하는 백성들의 행렬을 연출한다.
또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김해 우리소리예술단이 퍼레이드 선두에서 길놀이로 흥을 돋우고 전통의상을 입은 행차단이 뒤를 따라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가야문화축제에서는 가야 이야기와 가야 왕후무를 접목시킨 미디어 아트쇼를 선보일 예정으로 특색 있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축제 관람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느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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