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경제국 유세종 국장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대전시가 서구평촌산업단지 내에 총사업비 1조 7780억 원 규모의 복합발전소가 들어올 예정이다.
대전시는 19일 한국서부발전㈜과 대전도시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평촌산업단지 내 부지(14만여㎡)에 LNG 가스를 사용하는 복합발전단지 건설을 위한 입주 및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한국서부발전은 2022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LNG 천연가스발전시설 1000MW급, 수소연료전지 150MW, 태양광 2MW 발전시설을 건설하고, 대전시가 사용하는 약 60%의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전시 사용 전력은 9648Gwh로 (2018년 기준) 신설 발전단지에서 5617Gwh의 전력이 생산되면 전력자급률이 약 60%까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 이전가족 460명 인구 유입 ▲ 최소 658억 원의 세수증대(30년 누적기준) ▲ 320억 원(누적)의 주변 지역 지원사업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대전시는 동탄, 신평택 등 유사발전단지 4곳을 견학해 환경유해성을 검토하고, 주민․관련 단체에 사전설명을 했으며, 향후 주민설명회 개최 및 발전소 견학 등을 추진해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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